한가인 “피부 시술 無”…꿀피부 위해 ‘이것’ 자주 먹는다고?

[셀럽헬스] 배우 한가인 미모 비결

배우 한가인(42)이 자연미인임을 밝히며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42)이 자연미인임을 밝히며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자연미인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톡스도 필러도 안 맞아봤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자기 관리를 위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체리, 레몬 등을 좋아한다”며 “진짜 이너 뷰티, 음식으로 할 수 있는 걸 하고 영양제는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외관으로 신경을 안 쓰니까 건강한 몸에서 이렇게 밝은 빛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항산화 성분이 어떻게 노화를 늦추나?...활성산소 억제해 염증 억제 등에 도움

한가인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란 몸속 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DNA와 세포막을 손상시켜 체내 염증과 암세포 발생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한다. 주름이 생기고 탄력을 잃는 등 피부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은 비타민 C를 비롯 색소 화합물, 미네랄 등 다양하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콩의 플라보노이드를 비롯 녹차‧홍차 등 차에 풍부한 카테킨 등에 풍부하다. 견과류와 올리브오일 등에 함유된 비타민 E와 셀레늄 등도 항산화 역할을 한다.

체리에는 안토시아닌‧퀘르세틴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 풍부해

한가인이 언급한 체리와 레몬도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체리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과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과 바이러스를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모세혈관 강화,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줘 주름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체리의 붉은빛 색소인 프로 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도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의 각질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떨어지고 새로 각화된 각질층이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프로 안토시아니딘이 촉진해 미백과 피부결 개선에 이롭다.

레몬의 비타민 C...노화 막아 피부 주름‧건조 막아

레몬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 알려진 비타민 C가 많다. 레몬 한 개에는 비타민 C가 19mg 정도 들어 있다고 알려졌다. 레몬에 든 비타민 C는 노화를 막아 피부 주름, 건조 등을 막는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데도 이롭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 등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레몬은 샐러드 등에 뿌려 먹거나 레몬을 껍질째 물에 넣는 방식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일명 레몬수라 불리는 이 방법은 맹물에 잘 세척한 레몬을 넣는 것으로 몸속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를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녹차에 레몬 반 개를 짜서 넣거나, 녹차 티백과 레몬을 함께 우려내도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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