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새로운 XEC 코로나 변이 유럽서 확산...어떤 증상 나타날까?

독일에서 처음 확인, 영국 미국 덴마크 등에서 감염 사례 속출

코로나 바이러스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지배종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독일에서 처음 확인된 XEC로 불리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영국, 미국, 덴마크 등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가을에 확산하면서 지배적인 유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XEC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지만 백신 접종으로 중증 환자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학 연구소 소장인 프랑수아 발루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XEC가 기존의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약간 높을 수 있지만 기존 백신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XEC가 겨울 동안 지배적인 변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XEC 변이 이제 시작 단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크립스 중개의학연구소 에릭 토폴 소장은 “XEC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며 “이 변이 바이러스가 자리를 잡고 파장을 일으키기까지 몇 주,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XEC 변이는 독일과 덴마크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XEC 코로나의 증상은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와 감기 또는 독감과 비슷한데 △고온 △통증 △피로감 △기침 또는 인후통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변이 코로나에 걸린 이후 몇 주 이내에 회복하지만 일부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정기 검사가 이전보다 훨씬 줄어들어 주변에 코로나가 얼마나 있을지 알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 의하면 바이러스가 변하고 변이가 생기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다. NHS는 △65세 이상 노년층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사람 △생후 6개월 이상의 임상적 위험 군에 속하는 사람 △보건, 의료 및 요양원, 사회 복지 종사자 등은 예방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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