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얼굴에 뭘 붙인 거야?"...피부 진정된다지만 오래 놔뒀다간

[셀럽헬스] 배우 황보라 모델링팩

황보라가 모델링팩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활보라 SNS]
배우 황보라가 출산 후 복귀를 앞두고 피부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얼굴에 모델링팩을 올리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눈을 제외한 입까지 팩으로 뒤덮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산 후 첫 복귀를 앞두고 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피부 진정과 노폐물 제거에 도움되는 모델링팩

황보라가 선택한 모델링팩이란 해조에서 추출한 알지네이트 성분이 규조토 등과 반응해 고무처럼 굳어지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고무팩이라고도 불린다. 가루 형태의 제품을 물에 섞어 얼굴에 바른 후 굳으면 떼어 낸다.

이때 모델링팩이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므로 팩을 올리기 전 앰플 등을 사용하면 유효성분의 증발을 막는 동시에 피부 속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앰플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모델링팩이 얼굴에 잘 흡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모델링팩은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다. 올리는 순간 차가운 느낌을 줘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피부 온도를 낮춰 늘어진 모공을 줄이고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팩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되기도 한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피부 건조해질 수도

모델링팩은 일주일에 1~2회, 한 번에 15~2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 시도한다면 피부 국소 부위에 먼저 테스트를 진행해본다. 굳은 모델링팩을 떼어낸 후, 스킨 또는 토너를 사용하여 잔여물을 닦아 내고 수분이 풍부한 에센스나 크림을 도포해 마무리한다.

주의할 점은 사용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모델링팩을 피부에 너무 오래 두면 지나치게 피부에 흡착되고 갈라지는 사막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고 팩을 떼는 과정에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팩을 바른 후 20~30분 내에는 꼭 제거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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