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26일 만에 10kg뺐다”... ‘이것' 위주 먹고 6시 이후 금식?

[셀럽헬스] 어반자카파 조현아 다이어트 비법 공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10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26일 만에 10kg를 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는 '나솔사계 MC 조현아가 연애 상담을 줄게 줄게 모두 다 해줄게.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조현아에게 “소개팅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조현아는 “이거 굉장히 잘 알려드릴 수 있다, 제가 26일 만에 10kg을 뺐다”고 답했다. 그는 “밖에 나가면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저는 집에서 계속 홈 트레이닝을 했다”며 “식단은 처음 3일 정도는 몸을 디톡스할 수 있게끔 미나리, 양배추, 삶은 채소 이런 거 위주로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분, 당분 빼고 혈당을 낮춘 몸으로 만들어 놓고 6시 이후에 안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고열량·고지방 식품 외에...염분 줄이는 노력도 다이어트에 중요해

다이어트 시 조현아처럼 염분을 줄이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다이어트를 할 때 흔히 고열량 음식과 지방, 당분을 피한다. 이런 성분이 비만을 유발하고 혈당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염분, 즉 나트륨은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인체 신진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성분이지만 식욕을 자극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덜 분비된다.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어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늘 수 있다.

소금 섭취 1g 늘면 체중 증가 가능성 20% 이상↑...가공식품 피하고 자연식품 위주 섭취해야

영국 퀸메리런던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 때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은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특유의 중독성까지 있어 다이어트 중이라면 적정량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공식품과 배달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직접 조리해 먹는 게 도움된다.

조현아처럼 칼륨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채소를 삶아 먹어도 나트륨을 줄이는 데 좋다. 조현아가 활용했다는 미나리는 특히 다이어터에게 이롭다. 비타민 C‧A, 엽산 등이 풍부한 동시에 탄수화물 과잉 섭취 등으로 인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단, 채소만 섭취하면 단백질, 철분, 비타민 B, 아연 등이 결핍되기 쉽다. 지방기없는 살코기 위주의 육류와 달걀, 두부, 우유 등도 챙겨야 한다.

야식 먹을수록 식욕 자극되고 비만 위험 높여...홈트레이닝 시 기구 사용법 준수해야

밤늦게 먹지 않는 습관도 함께 실천하는 게 좋다. 야식은 먹을수록 식욕을 자극하고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은 사람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다.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살이 찌기 쉽다고 분석했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설명했다.

식습관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건 필수다. 요즘처럼 날씨가 습하고 더운 날에는 조현아처럼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집에서 스쿼트, 런지, 브릿지 등 다양한 동작을 하거나 실내자전거 등으로 몸매를 가꿀 수 있다. 각종 홈트레이닝 기구도 사용 가능하나 잘못 사용 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홈트레이닝 시 흔히 쓰이는 요가링은 오래 착용 시 혈액순환이 방해된다. 폼룰러는 한 부위에 강하게 문지르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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