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윤호주 한양대 제8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구역량 강화해 최첨단 연구중심 의료원 만들 것"
지난 19일 윤호주 한양대 제8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했다. 같은 날 진행한 취임식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이달 1일 윤 신임 의무부총장을 임명한 바 있다.
윤 의무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의료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수한 의료인 양성과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의료를 위해 의대를 중심으로 양 병원(한양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의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최첨단 연구중심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정 총장은 "지금까지 본교와 본원은 한양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윤호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윤 의무부총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 의대에서 연수했고, 한양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국제병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세계알레르기학회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