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여배우 오윤아의 예쁜 상체 만들기! 콜라병 몸매 다 같이 만들어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헬스장을 찾은 오윤아는 “헬스가 주는 체형 교정은 콜라병의 그림을 상상하고 항상 오시는데 그걸 위해서는 등을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데드리프트 운동에 매진했다. 오윤아는 “뒤가 잡혀야 한다. 친한 친구가 내가 무슨 원피스를 입었는데 나한테 갈비뼈를 뺐냐고 하더라. 절대 그게 아니고 저는 어릴 때부터 이런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를 안 하면 커질 수밖에 없다. 오히려 더 불리하다. 배도 많이 나오고 엉덩이도 되게 퍼지고 약간 그런 게 있는데 어릴 때부터 뒤쪽 운동을 많이 해주다 보니까 라인이 살아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오윤아는 “쉬어도 다시 운동을 하면 기존의 운동했던 것들이 누적되면서 라인 변형 없이 예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다. 기본적인 운동은 많이 해주시는 게 좋다. 갈비뼈를 뺀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처음에 여성분들이 웨이트 할 때 트레이너 없이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위험할 수 있다. 몸도 망가지고 근육도 잘못 쓰고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꼭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자세히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하체와 등 근육 단련에 효과적인 데드리프트
영상 속에서 오윤아가 선보인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전신 근육을 이용하지만 특히 하체와 등, 허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 너비 정도로 벌린다.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는다. 이때 팔이 다리 바깥쪽 옆에 가도록 한다. 가슴을 연 상태로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복근에 힘을 주며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져야 한다.
주의할 점은 바벨을 들어 올릴 때 상체를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굽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바벨이 정강이와 너무 멀리 떨어져서도 안 된다. 전신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자세가 틀어지면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올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고중량에 도전하면 척추와 허리 주변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가벼운 무게부터 시작해 천천히 중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 오윤아의 조언대로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것이 정확한 자세를 익히고 부상을 방지하는 데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