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들어도 팔팔한 성생활...젊을 때보다 만족스러우려면?
사랑과 건강챙기는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팁 7
나이가 들면서 성욕과 성기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50대 이상이라고 해서 덜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전히 즐거운 성생활을 이어갈 수 있으며, 젊었을 때보다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 건강전문 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중년 이후에도 건강한 성생활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 성생활을 더욱 즐겁고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우선, 우린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든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면 성생활 중 혹시나 모를 부상을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케겔 운동을 통해 골반저근을 강화하면 성적인 느낌을 받을 때 도움이 된다. 운동은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시도로 성생활에 변화= 성생활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다. 늘 하던 시간대를 벗어나 성관계를 하는 시간을 바꾸거나,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자세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침실 외의 장소에서 사랑을 나누거나, 함께 샤워나 목욕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성관계 외의 친밀감 유지= 성관계 외에도 친밀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입맞춤은 물론 자주 포옹을 하는 등 서로가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꼭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잠자리에서 마사지를 주고받거나, 성인용품을 사용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중년 이후 통증도 받아들이기= 사실 나이가 들면 아픈 곳이 한 둘이 아니다. 관절염이나 여러 곳의 통증이 성생활을 방해한다면, 더 편안한 자세를 찾거나 베개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다면 옆으로 누워서 성관계를 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건강 상태를 체크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것을 생각하며, 혹시 필요하다면 목욕을 통해 긴장을 완화한 후 성관계를 하는 것도 좋다.
약물 부작용 점검= 흔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당연하게 먹고 있던 약물의 부작용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혈압약,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예상하지 못한 약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혹시 약물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술이나 질병 후 성생활 재개할 때는= 수술이나 질병 후에는 몸이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의사의 허락을 받은 후에는 천천히 시작하고, 포옹이나 입맞춤 등으로 성생활의 연장선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파트너와 솔직한 대화= 성욕의 변화나 몸에 대한 느낌 등 성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 만의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가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상대방의 성생활에 불만이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젊었을 때보다 나이들고 나서 성생활이 더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친밀감은 물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잘 파악했기 때문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