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개인정보 표준 인증 2건 동시 획득
“소프트웨어·IT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 확대 예정”
셀바스AI의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과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동시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이다. 조직의 프라이버시 관리를 위한 자체 시스템을 수립하고 이를 운영 및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매출의 60% 이상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이들 지역에서 점차 의료 데이터 보호 시스템 구축 여부가 중요해지는 추세로,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인증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에 의료기기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셀바스헬스케어는 체성분 관리앱 ‘아큐닉 커넥트’, 고객관리 서비스 ‘아큐닉 대시보드’, 혈압특정 데이터 관리 앱 ‘아큐닉 비피 커넥트’, 병원용 혈압측정 데이터 관리 앱 ‘아큐닉 비피 모니터’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표준 준수를 통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