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산자부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 과제' 선정
바이오마커 발굴·상용화 위한 연구 진행 예정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4월 산자부가 주관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산자부가 새로운 산업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엔젠바이오는 6개 전문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선발돼 ‘다중 바이오마커 센서 기반 초고감도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컨소시엄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연세대, 경상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43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패혈증 신속진단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엔젠바이오는 혈액 내 엑소좀 유래 다중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최종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