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동안 비결...공복에 꼭 '이것' 먹고 운동도 두 가지?

[셀럽헬스]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동안 미모 비결 공개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공복에 달걀을 챙겨먹고 필라테스와 파워 플레이트를 꾸준히 한다고 밝혔다. 파워 플레이트는 초당 미세하게 진동이 울리는 기구에서 균형을 잡는 운동 기구다. [사진=안소희 인스타그램 / 유튜브 채널 '안소희']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최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진행자 박하선은 안소희에게 “벌써 데뷔 17주년인데 방부제 미모 비결이 뭐냐”고 청취자 질문을 읽었다.

이에 안소희는 “평소에 먹고 싶은 걸 다 먹긴 하지만 아침 공복에 계란을 꼭 챙겨먹으려고 한다”며 “단백질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다, 포만감도 유지되고”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운동을 좋아한다”며 “꾸준히 하는 운동 2개는 필라테스랑 파워 플레이트다”고 덧붙였다.

달걀 꾸준하게 먹으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단백질·각종 비타민 풍부해

달걀을 꾸준하게 먹는 습관은 단백질을 보충해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식품이라 안소희처럼 아침에 먹기 제격이다. 단백질은 신체에 필수인 영양소로 결핍 시 면역을 떨어뜨린다. 특히 달걀은 흰자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은 식욕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 전 간식을 먹거나 점심 식사 시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가 탄수화물보다 느리고 위장에 오래 머무른다. 안소희가 언급한 것과 같이 달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허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단백질 외에도 달걀에는 각종 비타민이 많다.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 A‧D‧E‧K, 비타민 B12, 엽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노른자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 근육 조절 능력 향상에도 좋다. 성인 여성은 하루 달걀 2개만 먹어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20%는 채울 수 있다.

필라테스·파워 플레이트는 몸매 라인 정리·근력 강화·체형 교정 등 효과 

안소희가 즐겨하는 운동인 필라테스는 몸매 라인을 정리할 뿐 아니라 자세를 교정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라테스 자체가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이다.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 뒤, 양옆의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 및 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복근과 척추 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고 대흉근, 골반 근육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 단련에 도움을 준다.

파워 플레이트는 운동법이 아닌 운동 기구다. 기구가 초당 20~50회 상하‧좌우‧앞뒤로 미세하게 진동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파워 플레이트 위에서 자세를 취하면 미세한 진동이라도 몸이 균형을 잡으려 평소보다 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강화, 체형 교정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파워 플레이트는 상대적으로 하중에 대한 영향을 덜 받아 골밀도가 좋지 않거나 재활치료 중에도 병행할 수 있다.

    최지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1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