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이아이트릭스의 AI 기술과 메쥬의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연구 진행 △신규 제품 공동 개발 △상호기술 교류 △상호 기술 교류 및 보유 시설 공동 활용 △국내외 주요 고객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주력 제품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국내 40여개 병원에 도입됐다. 메쥬가 개발한 ‘하이카디’는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 수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원격 심전도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다.
양사는 각자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이 만나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체신호 기반 의료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 내외부 환자의 모니터링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