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서울아산병원 유전체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병원정보시스템과 직접 연동... “정밀의료 제공 가능”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앞에서 차세대 유전정보관리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아산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AMIS 3.0)과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을 연동하는 프로젝트다. 의료진이 환자의 유전체 검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하여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엔젠바이오는 그간 전국 약 20여 곳의 상급종합병원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용자 중심 정밀의료시스템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맞춤형 검사 환경을 구성해 업무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분석결과의 데이터 관리가 쉬워져 환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병원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며 “향후 유전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하면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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