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 운동’ 덕분에 체력 좋나…평소 식습관은?

[셀럽헬스] 임영웅 운동·건강식 즐기는 일상 공개

임영웅이 러닝을 통해 체력을 단련한다고 밝혔다.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임영웅이 평소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식을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게 됐다”고 말하면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운동을 하니까 생활체력이 좋아져서 빼놓지 않고 한다”며 PT와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샐러드를 자주 먹는다”며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술은 안 된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체력 향상 효과있는 러닝…비만이거나 무릎 약하면 주의

임영웅이 즐겨하는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을 감량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집 주변이나 공원에서도 달릴 수 있기에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다른 운동에 비해 준비물도 적어 편하게 할 수 있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 각종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 호주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전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운동이지만 비만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러닝을 하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체중이 1kg 늘면 무릎 관절에는 3kg 정도의 체중이 더 실린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힘이 증가해 무릎 연골이 닳거나 찢어질 위험이 높다.

평소 무릎이 약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무릎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무작정 빠르게 뛰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기보다 자신의 체중을 고려해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면서 속도, 거리를 늘리는 게 좋다.

러닝화를 신어 뛸 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달리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러닝화는 뼈와 관절 보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바닥이 많이 닳았다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기 어려울 수 있어 새 신발로 교체하는 게 좋다. 달리기 전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몸과 관절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야채 먹는 습관은 배변활동·다이어트 효과…술은 복부비만의 주 원인

임영웅처럼 야채는 가까이하고 술은 멀리하는 식습관은 운동 효과를 높일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돕는다. 흔히 야채를 중심으로 과일, 단백질 등을 곁들여 먹는 샐러드는 평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장 활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포만감으로 인한 과식을 막는 효과도 가져다준다. 야채에 풍부한 비타민 C 등은 피로 해소, 피부 건강 등에도 좋다.

술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더라도 멀리하는 게 현명하다. 술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은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줘 지방 분해를 억제하며 복부의 지방세포는 코르티솔에 특히 잘 반응한다. 술을 먹을 때 곁들이는 고열량 안주는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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