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예지원, 옷 사이즈 44반... ‘이 운동'이 날씬 몸매 비결?
[셀럽헬스] 배우 예지원 물구나무서기
배우 예지원(51)이 언제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예지원이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전도연과 함께 학교 내 ‘투 톱 미모’로 통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예지원이 44반 사이즈(키 152.5cm / 가슴둘레 83.5cm에 맞는 옷 사이즈)를 유지한다고 한다. 그걸 유지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라고 질문했다. 예지원은 “방송할 때 영화할 때는 정말 최선을 다 한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물구나무를 평소에 그렇게 한다던데”라고 묻자 예지원은 “저는 요가를 했다. 작품에서 만나면 다 하니까. 그런데 물구나무가 정말 건강에 좋다. 물구나무를 오래 서면 안 죽는다는 말도 있다”고 극찬했다.
예지원은 식당 바닥 한 가운데에서 물구나무서기에 나섰고 출연진들은 당황했다. 예지원은 “잡아주지 말라”며 맨땅에 물구나무를 서서 수직으로 다리를 들어 올렸다. 예지원의 근력과 균형 감각에 출연진들은 “대단하다”며 놀랐다.
전신 혈액순환과 하체 부기 완화에 도움되는 물구나무서기
예지원이 즐겨 한다는 물구나무서기는 아무런 도구와 장비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이다. 중력이 가해지는 방향을 바꿔 몸 곳곳으로 혈액이 흐를 수 있게 하는데, 특히 뇌 혈류량이 늘어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다리에 모여 있던 수분이 머리 방향으로 흐르며 부기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된다. 동시에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동안 체중을 받쳐야 하는 어깨의 근력은 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압에 영향 주므로 고혈압·녹내장 환자는 삼가야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대한요가협회에 따르면 물구나무를 설 때 코어 근육이 발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목에 힘을 주게 된다. 그 결과 목 디스크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근육이 긴장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구나무서기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피가 머리 쪽으로 쏠리는 운동인 만큼 혈압에 영향을 주므로 뇌혈관질환이나 고혈압, 안구장애, 녹내장 등이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 말초혈관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 당뇨 환자도 뇌나 안구 주변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물구나무자세 혹은 기구를 이용한 ‘거꾸리 운동’을 한다면 최대 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거꾸리 운동기구에 매달릴 때도 100~120도 경사로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인대 손상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물구나무서기 정말 대단하네요.오늘부터 실천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