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칼로리 태운다… ‘나쁜 지방’ 줄여주는 착한 음식 11
몸 속 체지방이 많아지면 비만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런 체지방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정말 살을 빼려고 한다면, 먹을수록 칼로리를 태우는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어떤 음식들은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살 빠지는 효과를 낸다. 칼로리를 태우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결국 ‘나쁜 지방’을 줄여주는 착한 음식 11가지를 알아본다.
◆ 베리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 살을 빼는 데 좋다.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있다. 특히 베리류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쿠키 등 과자대신 먹으면, 나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녹차
관련 연구 결과, 녹차는 복부지방을 태워 살을 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녹차 4잔을 마시면, 한 달에 2.7kg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임상영양학회 저널이 보도했다. 녹차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화합물인 EGCG(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함)가 있기 때문이다.
◆ 과일(자몽·수박·배·사과)
자몽은 지방을 많이 태우는 효능은 없지만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수분이 많고 항산화제의 일종인 리코펜과 비타민 A와 C를 포함하고 있는 수박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억제한다. 배와 사과 역시 수분과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고, 체지방의 흡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 견과류
다이어트 간식용으로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다. 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는 적당히 섭취하면 체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 식초
오일과 식초로 버무린 샐러드는 지방을 태우는 데 큰 효능을 발휘한다. 관련 연구 결과, 식초는 우리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우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해주지만 칼로리는 없다.
◆ 고추
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칼로리를 태운다. 날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으면 된다. 스프나 달걀, 고기 요리 등에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어도 좋다.
◆ 고구마
이제부터는 토핑을 할 때 고구마를 이용해보자. 좋은 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적다. 또한 고구마에는 칼륨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커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단 크림과 설탕 등이 많이 들어간 커피는 피해야 한다. 칼로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