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다크서클 무슨 종류?” …4가지 유형 따라 관리도 달라야

혈관이 보이는 다크서클에는 카페인이 도움

푸르스름하거나 자줏빛으로 보이는 혈관성 다크서클은 눈에 보이는 혈관이 원인이다. 푸자 박사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카페인이 가장 좋은 치료 성분”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크서클은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거나 피곤해 보이게 한다. 유전, 피로, 탈수, 스트레스, 알코올 남용, 알레르기,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주요한 원인은 노화이다. 눈 아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탄력을 잃고 얇아진다. 이때 피부밑의 어두운 혈관은 더 잘 보이게 돼 눈 밑이 어두워진다.

미국 뉴욕에서 개업 중인 피부과 전문의인 찰스 푸자 박사는 이러한 보기 흉한 반점에 대한 해결책을 35초 분량의 틱톡 영상에서 공유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영상은 1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다크서클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한 푸자 박사는 각 유형에 따라 어떤 스킨케어 성분을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름진 피부에 따른 다크서클에는 레티노이드를

건조하고 주름져 보이는 피부는 종종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이 원인일 수 있다. 푸자 박사는 “콜라겐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레티노이드 성분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체내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서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생산량이 감소한다.

볼륨 손실에 따른 다크서클에는 수분 채워야

푸자 박사는 볼륨 감소가 피부의 빈 공간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쿠알란, 펩타이드, 히알루론산과 같은 수분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용 제품에 함유된 포화 오일인 스쿠알란은 보습 효과를 준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으로 염증을 줄이고 잔주름과 주름을 치료하며 피부 톤과 결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인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주름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성 다크서클에는 카페인이 치료제

푸르스름하거나 자줏빛으로 보이는 혈관성 다크서클은 눈에 보이는 혈관이 원인이다. 푸자 박사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카페인이 가장 좋은 치료 성분”이라고 말했다.

과다 색소 침착에 따른 다크서클에는 미백이 해답

과다 색소 침착은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색을 담당하는 천연 물질인 멜라닌이 피부에서 추가로 생성될 때 발생한다. 푸자 박사는 “비타민 C, 알파하이드록시산, 트라넥삼산과 같은 미백제가 좋은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식물과 과일에서 흔히 발견되는 알파하이드록시간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또 아미노산 라이신의 합성 물질인 트라넥삼산은 과다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세포를 억제한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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