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

주말-공휴일에도 365일 24시간 소아과 진료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서울병원 전경 [사진=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과 진료를 제공한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진료하며, 소아응급환자도 적극 수용한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서울시가 구축하는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다.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에 따라 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응급전담의, 소아 응급전담간호사 등의 인력을 충원했다.

특히, 응급실에는 소아응급병상 4병상과 전담구역을 운영하고 소아 응급실을 전담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충원했다. 병동 당직 교수의 진료 지원까지 가능해 중증 소아 환자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입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한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50년 동안 의료불모지에서 시작해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왔다"며 "이번 우리아이 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소아 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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