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국내 암 진단 AI 기업 최초 CES 혁신상 수상
“암 진단 분야 세계적 기술력 입증”
딥러닝 및 암 병리학 분야 전문 기업 딥바이오가 국내 암 진단 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예정된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앞두고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암 진단 AI 기업으로는 첫 수상이다.
딥바이오의 최첨단 체외 진단 소프트웨어 ‘IVD’와 ‘SaMDs’는 의료 전문가가 명확한 정보에 입각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과 중증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진단 프로그램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Prostate)’는 99%의 민감도와 97%의 특이도 등 정밀한 분석을 제공한다.
딥바이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암 진단과 예후 측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한국 암 진단 AI 기술력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딥바이오는 2019년 카멜레온 챌린지 1위 수상, 2021년 미국 에디슨 어워드 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며 “인류 최대 과제인 암 극복을 위해 암 진단 환경을 향상시키고 기술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의료진에게 최첨단 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S 2024’는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CES 혁신상 홈페이지에서도 딥바이오의 이번 수상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