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도?...수분 보충에 도움 되는 식품 5

수박, 오트밀, 오이 등

맛있게 보이는 스테이크
고기는 의외로 수분을 제공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심하게 목이 마를 때는 큰 잔 가득 물을 마셔도 갈증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부족한 수분을 채우는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뿐 아니라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을 먹어도 된다.

전문가들은 “과일과 채소들은 90%가 물”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될 만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지 않더라도, 이런 과채들은 우리 몸에 천천히 수분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수분이 많은 음식을 알아봤다.

◇수박

7, 8월이 제철인 수박은 100g에 열량은 31칼로리 밖에 되지 않지만 수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다. 수박의 붉은 속살은 수분이 대략 92%나 되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C 등의 영양소도 들어 있다.

◇오트밀

오트밀을 한 그릇 만들 때 우유나 물을 넣어야 한다.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오트밀이 물이나 우유를 많이 빨아들이므로 오이나 오렌지보다 더 많은 수분을 포함하게 된다. 물론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고 맛있는 채소로 수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셰이프닷컴’에 따르면 오이의 살에는 물이 많고, 비타민C도 풍부하며, 피부를 진정시키는 커피산도 있다.

◇고기

고기는 얼핏 수분이 많은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분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테이크 120g에는 70g 정도 수분이 있다.

◇사과

사과와 사과 소스는 모두 수분이 많은데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수분이 110㎖ 정도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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