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탈모약의 대명사 '마이녹실'…1000만 탈모인 공략한다

14개 대학병원 임상서 증상 호전 확인, 부작용 없는 안전한 약 강조

바르는 탈모약의 대명사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이 대학병원 임상을 통해 증명한 치료효과를 강조하며 1000만 탈모인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영화 '사자' 등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배우 우도환을 새 모델로 기용하고 CF 광고 등을 통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녹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본래 궤양 치료제로 개발됐다. 연구과정 중 혈관확장 효과가 나타나서 고혈압 치료제로 FDA승인을 받게 됐다. 또 고혈압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 피험자들에게 다모증 부작용이 나타나서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바꾸게 된 약이다.

3번이나 적응증을 바꾸면서도 시장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은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이 확립된 의약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약품 마이녹실 5%의 효능·효과는 '남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 치료'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출시됐기 때문에 여성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여성용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 3%'도 출시했다.

마이녹실 5%는 국내 14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24주 도포후 158명(92.9%)에서 임상적으로 호전이 나타났고, 단위 면적당 모발의 개수 및 평균 모발의 굵기도 치료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의 특장점으로 △FDA 승인성분인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사용 △국소용 제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제제 △국내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효과 입증 △원형탈모증에도 대증요법으로 사용 가능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편리성 증대 △탈모증 치료 일반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 외에도 ▲복합마이녹실액 5% ▲겔타입 ‘마이녹실 겔’ 5% ▲경구용 ‘마이녹실에스캡슐’ 등 다양한 탈모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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