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

성공적인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머리는 저녁에 감고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해야하며, 단백질과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슬슬 빠지기 시작하면 신경이 쓰인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두피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쉽고, 이 영향으로 탈모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모발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오창근)가 발표한 ‘성공적인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속 6가지 골든타임’을 살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 머리감기는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에

하루 종일 머리에 묻은 먼지와 피지를 제거하고 청결한 상태에서 자는 게 좋다.

 

2. 샴푸시간은 5분 이내로 하라

샴푸를 너무 오래하면 화학성분 등이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고 잔여 성분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3. 머리를 감은 뒤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5분 이상 말려라

모발을 건조하게 하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사용하고,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30㎝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다.

 

4.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라

수면부족으로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

 

5. 뒷머리보다 앞머리와 정수리가 빠진다면 진단을 받아라

머리가 빠지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시기다.

 

6. 의학적 치료는 1년 이상 꾸준히 받아라

약물치료를 통해 가시적인 발모효과를 충분히 보려면 1년 이상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문가들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추천한다.

 

1. 단백질이 많이 든 생선, 달걀, 콩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2. 철분이 많은 건포도

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헤모글로빈은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해 성장시킨다.

 

3.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콩 싹, 오이껍질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싶다면 이산화규소는 좋은 성분이 된다. 인간의 몸은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돕기 위해 이산화규소가 필요하다.

 

4. 아연이 많이 든 해산물

아연은 호르몬 균형을 위한 세포 재생산과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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