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대한이과학회 차기회장에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대한이과학회 박시내 차기회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사진=서울성모병원]
대한이과학회 차기회장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이다.

박시내 차기회장은 "1900명 회원 모두가 국민과 인류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소중한 귀 건강을 지키는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면서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차기회장은 서울성모병원 기획실장, 입원부장, PI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병원 홍보실장과 이비인후과 과장직을 맡고 있다.

대한이과학회에선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국제이사, 공보이사를 거쳤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국제이사와 수련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학회 수련위원, 대한안면신경학회 홍보이사를 수행 중이다.

국제 학술 활동도 활발하다. 미국 국제 이비인후과 연구학회(ARO) 이사와 동아시아 이과학회 학술대회(EASO2018) 사무총장,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otology(국제 이과학 공동 컨퍼런스) 사무총장, 국제안면신경심포지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2025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이명학회(Tinnitus Research Initiative)의 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귀 건강을 연구하는 대한이과연구회로 창립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3대 분과 학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재 전체 회원 1900명(정회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 전문가들이 모인 귀 질환 전문 학회다.

    최지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