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도 많다고? ‘다크 초콜릿’이 몸에 좋은 뜻밖의 이유 5
진한 달콤함이 매력인 ‘다크 초콜릿’은 맛만 좋은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항산화제이면서, 동시에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모든 초콜릿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 함량이 최소 70% 이상인 좋은 품질의 다크 초콜릿을 택하고, 매일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크 초콜릿이 몸에 좋은 뜻밖의 이유를 알아본다.
◆ 천연 항산화제 폴리페놀 풍부
쓴맛의 초콜릿은 코코아나무의 씨앗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는 과일보다 많은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한 컵의 초콜릿과 코코아 씨앗에는 엄청난 양의 천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코코아 씨앗을 ‘슈퍼 푸드’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씨앗의 영양 구성 성분 때문이다. 코코아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미식의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 혈압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
매일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심장마비,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조절하고 정맥과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예방한다. 코코아에 들어 있는 활성 물질 플라보노신은 다른 치료법과 같은 방식으로 몸의 순환 시스템을 개선한다.
◆ 행복감 올려주는 천연 진정제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감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행복감을 유발하는 성분 아난다미드 때문이다. 스트레스, 불안, 고민이 있거나 기분이 나쁠 때 초콜릿을 먹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다크 초콜릿은 긴장을 풀어주는 천연 진정제로 통한다. 다크 초콜릿을 먹은 직후에는 에너지 레벨이 올라가 집중력도 높아진다.
◆ 참을 수 없는 기침의 진정
다크 초콜릿은 미주 신경에 작용하고 그 활동을 감소시키는 물질 테오브로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 신경은 기침 발작을 제어한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뜨거운 초콜릿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가 든 초콜릿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유는 점액을 증가시킬 수 있다.
◆ 풍부한 섬유질로 장 건강 개선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은 장에도 유익하다. 다크 초콜릿의 10%는 섬유질로 되어 있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불필요한 식탐이 줄어든다. 섬유질은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소화관을 정화하는 데 이롭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섬유질이 장을 빗질하는 효과 때문에 변비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