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말고도? 뇌를 반짝반짝 깨우는 음료 8

집중력 향상에 도움

핫 초콜릿
핫 초콜릿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료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를 활성화시키는 대표적인 음료로 커피가 꼽힌다. 커피 속 카페인은 뇌에 각성 효과를 주면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뇌를 활발하게 만드는 음료는 커피 말고도 많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뇌 활동을 북돋우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들을 소개했다.

△녹차

녹차는 커피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다. 녹차는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이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음료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 베리뉴 열매 등을 음료로 만들어 마시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핫 초콜릿

코코아는 집중력과 처리 속도를 높이며,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 치매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인지 능력 저하 속도를 줄일 수도 있다. 초콜릿을 먹을 때는 밀크나 화이트가 아닌 다크 초콜릿을 섭취해야 하며, 지방과 설탕이 많을 경우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린 스무디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건강에 좋다. 이들 채소에는 뇌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들은 뇌에 좋은 엽산, 루테인 등이 풍부한 식재료들이다. 이 채소들을 다른 과일들과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더 다양한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도 있다.

△강황차

보통 강황은 카레의 주재료지만, 차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강황은 수백 년간 중국, 인도에서 약재로 사용돼 왔다. 소염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강황은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주스

뿌리채소인 비트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또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줘 심장마비와 치매의 위험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비트주스는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노루궁뎅이버섯차

혈관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루궁뎅이 버섯을 차로 마시는 것도 뇌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포함돼 있는 성분들이 신경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뇌 세포를 보호하고 경미한 인지 능력 감퇴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몬수

몸뿐만 아니라 뇌도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몸에 수분이 지나치게 부족할 경우 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물은 뇌 전체의 75%를 차지하며, 뇌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타민C가 많은 레몬을 첨가한 물을 마시는 것은 뇌 건강 개선에 훨씬 더 도움을 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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