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하고 살도 빼는 방법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사무실에서 생활이 중요하다. 직장인 대부분은 집보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회사에는 다이어트 노력을 망치는 것들이 도처에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일하면서 체중 감량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자동판매기를 피하라
자동판매기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겠다는 생각을 아무리 해도 자판기에서 파는 정크 스낵의 유혹에 넘어가기 일쑤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회사에 자판기가 많을수록 탄산음료를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판기 사용을 줄이려면 견과류 등 몸에 좋은 간식을 집에서 챙겨가는 게 좋다.
◆차를 마셔라
시장기를 없애는 데는 차와 커피 등이 좋다. ‘미국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녹차와 우롱차 등의 차는 에너지 소비와 지방 산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다(茶)에는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하라
일을 아무리 사랑해도 스트레스는 쌓이기 마련이다. 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정서적 혼란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나는 과식 충동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점심식사 후 짧은 산책이나 근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명상 등을 통해 근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해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을 자제하라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걷거나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는 것인데 이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걸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가용을 꼭 이용해야 한다면 목적지에서 좀 떨어진 주차장에 세운 뒤 걷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