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다?

추운 날씨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씨가 계속될 때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게 된다. 맹추위에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추위도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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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를 태운다

‘갈색 지방’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지방으로 다른 ‘흰색 지방’을 태운다. 한 연구에서 추운 날씨는 갈색 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운동도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 우리를 가깝게 한다

날씨 탓에 집에서 혼자 지내다보면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보통 때보다 더 길게 전화 수다를 떨게 된다고 한 연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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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균을 박멸한다

해충들은 날씨가 온화하면 번성한다.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맹추위가 계속되면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이 죽어 질병을 퍼뜨리지 못한다.

 

◆ 햇빛에 더욱 감사한다

온화한 날씨가 몇 주일이나 계속되면 상당히 좋을 것 같지만, 반드시 행복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날씨가 전혀 바뀌지 않고 항상 따뜻하면 태양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추위로 떨어봐야 따뜻한 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된다고 사이콜로지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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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을 줄여준다

다쳤을 때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 발목을 삐거나 발톱을 찧었을 때 온도를 떨어뜨려 염증을 막는다. 맹추위가 계속되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행하는 저온요법은 육상선수들의 육체활동의 피로 회복에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영하 110도에 노출된 달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처치를 받은 선수들보다 더 빨리 회복되었다고 애틀랜틱이 보도했다.

 

◆ 몸을 만들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여름과 달리 비키니 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새해 계획으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피트니스에 열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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