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해산물로 면역력 ‘쑥’ 키워볼까
[오늘의 건강] 제철 맞은 대하, 가리비, 해삼의 건강 효능
중부와 경상권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지역은 최저기온이 -1~8도, 최고기온이 14~19도로 예상된다. 6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월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 요즘 시장을 가면 제철을 맞은 해산물들이 저마다 싱싱한 자태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양도 맛도 가지각색이지만 영양이 가득하다는 점은 모두 같다. 다가오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으뜸이다. 제철을 맞은 대하, 가리비, 해삼의 건강 효능을 소개한다.
-대하: 대하의 키틴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퇴행성관절염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하의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염증과 암을 예방하며 치매와 각종 뇌 질환을 방지한다. 눈에도 직접 작용해 눈의 노화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리비: 가리비에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 회복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가리비의 아연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 건강에 기여한다.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과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해삼: 해삼의 연골 부분에 풍부한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 해삼에 든 셀레늄과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