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양파가 특히 좋은 이유 5

암 예방, 골밀도 향상 등 효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양파는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파는 여러 음식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다. 양파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 맵고 단맛이 난다. 양파는 100g당 36칼로리에 불과한데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는 식품으로 꼽힌다. 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이다. 양파는 특히 많은 여성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 먹는 성분들을 제공한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닷컴’에서 소개한 양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항산화 물질 풍부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가 들어있다. 또 5~10%의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이 있다. 특히 양파 껍질은 항알레르기 기능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케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골밀도 향상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 섭취량과 뼈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 양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았다. 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골반 골절 위험이 20%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감소

한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또는 과제중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를 많이 먹는 식단과 양파를 적게 먹는 식단으로 나누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8주간의 임상 시험 결과, 두 그룹은 모두 콜레스테롤 감소가 확인됐다.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콜레스테롤 감소 폭이 컸다.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효과

연구에 따르면 스위스인과 이탈리아인의 양파 및 마늘 섭취 빈도를 조사했다. 참여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양파 및 마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암 유발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변비 해결, 다이어트 효과

양파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소화에 좋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이눌린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혈당량 조절과 영양소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입맛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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