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주름살…피부 트러블 자연 치유법

충분한 휴식, 오일 마사지 등이 도움

다크서클을 치유한 여성
눈밑 다크서클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는 몸 외부를 뒤덮고 있는 가장 큰 신체기관이다. 장기, 근육, 혈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침범을 막는 것 역시 피부의 역할이다.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다른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지만 정작 피부 자체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바깥으로 드러나는 기관인 만큼 트러블이 눈에 쉽게 띄는 점 역시 신경이 쓰인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피부에 생기는 다크서클, 주름, 흉터 등을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크서클

다크서클은 눈 밑 지방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인해 눈 아랫부분이 거무스름하게 그늘져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유전적으로 발생한 다크서클은 자연적 치유가 어렵다. 반면 스트레스, 알레르기, 흡연, 음주, 눈을 문지르는 습관, 햇빛 노출 등이 원인이라면 치유가 가능하다. 사람의 인상을 우울하고 침울해 보이도록 만드는 다크서클을 치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평소 잠이 부족하다면 다크서클이 더욱 짙어질 수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고 평일 충분한 잠을 잘 수 없다면 주말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도 다크서클이 생기는 주범이기 때문에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술, 담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흉터

흉터는 청소년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트러블로 여드름 피부일 경우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천연 오일인 타마누 오일은 항균성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드름 상처에 바르면  피부를 치유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래된 상처의 경우 완벽한 제거가 어렵지만 오일을 꾸준히 바르면 상처가 옅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다. 또 오래된 피부 세포들을 주기적으로 깨끗이 제거하고 혈액 순환이 되도록 마사지를 하는 것도 흉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주름살

주름살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콜라겐의 양이 감소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부를 어리고 탄력 있게 유지하도록 돕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들면 피부의 신축성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생긴다. 주름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 가지 방법은 목욕을 할 때 목욕용 타월로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이다.

목욕용 타월로 문질러 혈액 순환이 순조롭도록 돕고 표피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주름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알파 비사볼롤 성분이 포함된 캐모마일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주름살 개선책의 한 가지 방법이다. 라벤더, 금잔화 등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주름살을 최소화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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