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백신기술선도사업단, 국산 백신 상용화 업무협약
팬데믹 신속 대응과 백신기술 경쟁력 강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30일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백신 개발과 백신 산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두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신속대응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전 주기적 백신개발 허브 구축을 위한 효율적 연구수행과 단기간 내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강점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사업단 세부과제의 기업 참여 확대 ▶신규 과제기획을 위한 협회 회원사 대상 수요조사 협력 ▶우수과제선정을 위한 평가위원 풀 수집·협력 ▶연구과제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 등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이정석 회장과 사업단 우정택 단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국내 백신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선도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올해 1월 출범했다. 오는 2026년까지 신속·범용백신개발사업, 미래성장고부가가치백신개발사업, 백신기반기술개발 3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