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편두통 완화 전자약 '두팡' 전국 100개 약국에 유통
약국체인 '데이팜'과 유통 계약 체결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약국체인인 데이팜과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두팡'을 전국 100여 곳의 약국에 입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팡'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경피신경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켜 편두통을 완화하고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를 낮춘다고 한다.
두팡은 예방모드와 급속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방모드의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일상 시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예방모드로 사용하면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급속모드는 편두통이 느껴졌을 때는 바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올 6월 신의료유예제도 선정 후 비급여 고시를 받아 의원급 병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