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10년간 크게 늘었다…33만 명 증가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36%는 간호조무사

2020년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현황 및 연평균 증가율 [표=보건복지부]
2020년 기준, 국내 보건의료인력 수(면허·자격등록자)는 200만 9693명이다. 특히 많이 늘어난 직종은 간호조무사다.

국내 보건의료인력 직종은 총 20종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 간호사, 조산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위생사, 보건교육사 등이 이에 속한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2010년 대비 2020년 보건의료인력은 81만 2028명 늘어 연평균 5.3%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간호조무사는 지난 10년간 32만 8767명이 늘어, 가장 많은 인원 증가 추이를 보였다. 간호조무사는 현재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36.1%인 72만 5356명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은 간호사 39만 1493명(19.5%), 영양사 14만 9050명(7.4%), 의사 11만 5185명(5.7%) 순으로 많다.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직종은 보건교육사(연평균 19.4%)와 작업치료사(연평균 15.4%)다.

의료인도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늘어났다. 의사는 연평균 3.1%, 치과의사는 2.9%, 한의사는 3.8%, 약사는 2.6%, 간호사는 5.1% 증가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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