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제시하는 연령대별 운동법

연령대별로 어떤 운동을 어떤 강도로 해야 좋은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을 참고해보자. [사진=아이클릭아트]

 

운동부족 사망 위험 높여

운동은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오래, 그리고 어떤 세기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를 기준으로 5~17세, 18~64세그리고 65세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 연령대별로 실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WHO에 따르면 운동 기피 경향은 세계적으로 공통되며 운동부족이 사망을 부르는 4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이클릭아트]

 

5~17세, 매일 60분 이상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가족과 학교, 기타 공동체 속에서 놀이나 경기, 체육수업 등을 하거나 집안일을 도우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운동은 아이들의 심폐기능을 향상 시키고 와 근육을 강화시킨다. 심장혈관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연령대에서는 △적어도 매일 60분 이상 중간 정도~격렬한 정도로 운동 하는 것이 좋다 △60분 이상 운동해도 몸에 이로움을 더해 준다 △매일 유산소운동 외에도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 격렬한 근력운동을 적어도 주 3회 이상 해야 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18~64세, 일주일에 300분 이상 유산소운동

18~64세의 성인은 여가 시간을 이용한 운동, 걷기나 사이클처럼 이동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 직장일, 집안일, 게임, 스포츠 등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매일 꾸준히 운동 하면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뼈와 근육이 강화된다. 또 비전염성질병과 우울증을 줄일 수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중간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한다. 아니면 75분 이상 격렬한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하며 두 가지 강도를 반씩 섞어서 할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 말고 10분 이상 지속한다.

 

운동량을 늘리고 싶다면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00분하거나 격렬한 강도로 일주일에 150분, 혹은 두 가지 강도의 운동을 반씩 섞어서 한다 △근육강화운동은 일주일에 이틀 혹은 그 이상 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65세 이상, 균형 감각과 근육 강화 운동

65세 이상 노인은 64세 이하 성인처럼 여가시간과 이동시간을 활용한 운동이나 집안일, 게임과 스포츠 등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노인은 운동을 통해 심폐능력, 근육, 뼈 등의 건강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비전염성질병, 우울증, 인지력 하락도 방지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중간강도의, 또는 75분가량 격렬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 아니면 두 가지 강도의 운동을 똑같이 섞어서 한다. △유산소 운동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10분 이상 지속한다.

 

△운동량을 늘리고 싶으면 중간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00분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150분혹은 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나누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은 균형감각을 강화하고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한다 △근육 강화를 위해서 일주일에 2일 이상 운동한다 △권장량만큼 운동할 수 없으면 자기 컨디션에 맞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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