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 기준, 부스터샷으로 확대되나?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지배종으로 등극할 형국이다.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발견됐던 미국에서 3주 만인 20일, 신규확진자의 70%가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2차 접종으로 완결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론 역부족이라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비로소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발휘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백신접종 완료(fully vaccinated)”라는 표현은 추가접종(부스터샷) 포함,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는 3차, 얀센 백신의 경우 2차 접종까지 이뤄진 경우로 재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CNN 방송은 백신접종 완료를 이렇게 재규정하는 것은 여러 제도적 문제점을 수반하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20일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도 17일 CNBC와 인터뷰에서 “최적의 예방접종은 부스터샷을 맞을 때 이뤄진다는 점에서 재규정 문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DC의 현재 규정상 백신접종 완료는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의 2회 접종 또는 얀센 백신의 1회 접종’을 의미한다. 이 규정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특정한 자유를 제공한다. 공무원 등 많은 직장인에겐 직업 유지를 위해 필요하며, 일부 학교에선 정상 등교를 위해 필요하며, 가정에선 해외여행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의 ‘백신접종 완료’ 정의는 이미 다양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10월 뉴욕시 소방대원들은 시 공무원에게 백신접종 완료를 의무화한 뉴욕시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6월에는 텍사즈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 직원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여러 이유로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반발도 이렇게 거센 상황에서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경우 더욱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스캇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7일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때문에 민간기업과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백신접종완료의 기준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 차원에서 규정을 바꾸기엔 장애가 너무 많기 때문에 부스터샷이 완전히 의무화될 내년 가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사와 과학자들은 2차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 지날 경우 백신접종 완료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나선 라이너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대 교수는 CNN과 인터뷰에서 "사실상 기한을 2차 접종 후 4개월로 단축하고 그 기한이 넘은 사람들에게 부스터샷을 맞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1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백신접종 완료 규정 변경을 묻는 질문에 “현재 정의는 mRNA 백신 2회 접종 또는 J&J 백신 1회 접종"이라는 원칙적 답만 내놓았다. 왈렌스키 국장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과학을 계속 따르며 진화하고 있는데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권장사항을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겨뒀다.
미국 베일러의과대의 피터 호테즈 교수는 “백신접종 완료의 기준은 3회 접종이 되어야 한다”면서 “세 번째 접종을 해야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항체가 30~40배 증가해 증상적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에 대해 70~75% 확률로 보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미네소타대 감염병연구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16일 CNN과 인터뷰에서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이제야 잘 이해하게 됐기 때문에 백신접종 완료의 규정이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접종완료좋아하네 아... 백신백신 지겹다 확실하게 99퍼확신도 없으면서 ... 뭘그렇데강요를하나.... 솔직하게 모르잖아...??? 코로나를 뭐로잠재울수있는지 그러면 강요는하지말자 인간적으로... 맞아도죽어나가는데 믿이음이가겠니?? 우리나랑경제 10위권 회장급,정치인,청와대일하시는분들은 그래서 맞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