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신약 개발 역량 강화

한올 수원 바이오연구소 사진.[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안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올은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의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올의 면역항암항체 프로젝트 ‘HL187’은 새로운 작용 원리를 통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최근 정부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는 증 연구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한올은 보스턴 소재의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알로플렉스(Allopex Biotherapeutics)에 투자를 통해 신규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동참하는 등 활발한 R&D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은 “한올 바이오연구소의 목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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