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음식 5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이다. 입자가 작아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 폐질환 등을 일으키며 사망 위험도 높인다.
이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는 체내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겠다.
◇돼지고기
최근 중국 절임김치 파동으로 국산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국산 돼지고기는 사육부터 판매될 때까지 전 과정에서 개별 이력번호가 붙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꼽힌다. 삼겹살, 목살 등 인기부위 뿐 아니라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안심과 등심, 앞다리살의 부채살, 뒷다리살의 홍두깨살도 추천한다.
◇미나리
중금속과 노폐물 해독을 돕는 미나리는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와도 궁합이 좋다. 미각적인 면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뿐 아니라, 숯불구이 시 고기와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체내 독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
◇미역
◇브로콜리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성호 교수는 “직경 10 μm 이하의 입자상 물질인 미세먼지와 2.5 μ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해 혈관을 따라 체내를 이동해 폐, 기관지, 혈관, 뇌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항염증과 항산화 성분 등이 든 식품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