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서 또 집단감염...서울 순천향대병원 37명 확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현재까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37명이 발생했다고 순천향대병원이 발표했다.
지금까지 확진된 37명은 본관 7층, 8층, 9층에서 나왔다. 입원 병동에 머물렀던 환자 29명, 보호자 1명, 간호사 7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입원 환자다. 병원 측은 "어젯밤 늦게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한 인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남아있는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