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도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고객 중심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출력 없이 보험사로 전송 및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시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정작 실손보험에 가입해 놓고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하지만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가 도입되며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스캔해 첨부하면 보험사로 바로 청구가 된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 단축 및 서류 간소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원 절약,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 향상과 개인 의료정보 보호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키오스크 이용이 처음인 고객이나 고령자를 위해 안내원이 현장에서 가입내역 조회, 보험 본인부담금, 제출 서류, 보험 관련 문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실제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사용해본 A씨는 “청구금액이 소액일 경우나 스마트폰으로 청구할 때 사진을 찍고 첨부하고 업로드 하는 번거로움으로 시간이 오래 걸려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터치 몇 번으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돼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보험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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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 2021-01-24 15:54:21 삭제

      강남 성심병원 갔다가 키오스크를 보고 당일 진료 ,결재한 의료비를 청구하고 왔어요. 3일 안에 담당자 전화 확인하고 입금까지 되었네요.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 고객을 위하는 병원측의 배려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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