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무관하게 발생 위험 감소 확인

[사진=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사후분석 결과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

사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 결과는 관리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박사는 “혈당, 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위험 요인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관리 여부에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분석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후분석에서는 심혈관계 위험 요인 관리 목표를 기반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하위 그룹에서 심혈관계 사망 및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 감소 결과를 포함하는 자디앙의 심혈관계 혜택이 조사됐다. 환자들의 심혈관계 위험 요인 관리 목표들은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스타틴 사용, 혈압, 알부민뇨의 유무, 혈당강하제 사용, 아스피린 사용, 흡연 여부 등 이었다.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38%,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35%, 3P-MACE 발생 위험을 14% 각각 감소시키는 결과를 입증했다. 이번 사후분석은 자디앙의 이러한 심혈관계 혜택이 관리 목표가 달성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릴리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셰리 마틴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는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혈관계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매우 시급한 일”이라며 “이번 사후분석을 통해 자디앙이 다양한 범주의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걸쳐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