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정의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세균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보통 사춘기에 생기기시작하고 폐경기 뒤에는 없어지는데 흑인 백인 황인종 순으로 많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서 생기기 시작한다고해서 암컷냄새라는 뜻으로 ‘암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발냄새는 에크린 땀샘에서 나온 땀이 분해돼 생기는 이소발레릭산이 주범이지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아포크린 액취증은 증세가 가벼우면 항생제가 든 비누와 로션을 써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털을 깎고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도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습니다. 외과수술은 겨드랑이의 주름을 따라 피부를 10㎝ 정도 잘라 들어낸뒤 아포크린샘을 제거하고 다시 꿰매는 것.
레이저로 아포크린샘만 골라서 태우기도 하고 겨드랑이를 1㎝ 자르고비만치료에 쓰는 ‘초음파지방흡입기’를 넣어 아포크린 땀샘을제거하는 시술로도 치료합니다. 에크린 액취증은 자주 씻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좀이 있으면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기타
● 사춘기부터 시작
● '겨드랑이 땀'과는친구
● '겨드랑이 털' 깎으면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