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관결석
정의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이 요관을 내려가서 머물고 있는 상태이다. 극히 드물게는 수뇨관증이나 요관게실 등에서 요관 원발의 결석을 볼 수 있다.
요로결석증 중에서 요관결석이 차지하는 빈도는 55% 전후이다. 신결석처럼 좌우차는 없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한다. 빈발하는 연령층은20~30대이다. 결석의 화학조성도 신결석과 옥살산칼슘과 인산칼슘의 혼합결석이 가장 많다.
원인
요석이 어떻게 생기느냐 하는데 대한 정설은 없으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통풍 등의 전신성질환에 이어 발생하는 것과 요의 정체나 감염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석의 성분으로는 이산염,수산염 등이 주이고 요산, 요산염, Cysteine 등도 있다. 요석의 크기와 모양 등은 각기 그 성분에 따라 다르다.
증상
동통이나 산통,혈뇨,결석의 자연배출 등 신결석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결석이 요관하단에 이르면 하복부에서 외음부,그리고 대퇴부에 이르는 방산통과 빈뇨감, 잔뇨감, 배뇨통 등의 방광자극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
진단은 문진 · 시진 · 촉진 · X선촬영(단순촬영 · 정맥성 신우요관조영법) ·초음파진단법 등으로 한다.
치료
요관결석은 X선상에서 장경 9mm,단경 5mm까지는 50%의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그래서 자연배출의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분의 다량섭취와 함께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도록 노력한다. 또 내시경적으로 결석포획기로 결석을 추출하는 방법도 있다.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없는 크기의 경우나, 요류차단으로 신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요관결석술을 실시하여 결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