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홍반
정의
약물 중독의 결과, 또는 세균성 독소 및 기타 독성 물질에 의해서일어나며 전신에 확산되는 홍반성 피진 또는 범발성 홍반성의 반상피진을 말한다. 중독성 홍반은 신생아발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것은 생후 2일 이내에 30%의 신생아에서 나타나서 자연 소실되는 원인 불명의 전신성 홍반성 발진이다.
원인
중독진은 생체의 장애결과로서 생기는 발진이기 때문에, 발진에서그 원인을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감염증의 대부분은 중독진의 발진을 나타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염성 홍반 · 풍진 · 홍역 등은 발진과 전신증상으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아의 열성 발진등의 원인이 되는 에코바이러스 · 콕사키바이러스 · 아데노바이러스 등의 감염증인 경우 그 진단을 발진만으로 감별하기는 곤란하다.발증기전으로는 현재 약리학적 내지 중독성에 의한 것, 알레르기성의 것, 약제의 간접작용에 의한 것 등이 생각되고 있다.
증상
임상적으로는 홍반(erythema) · 팽진(wheal) · 자반(purpura) · 수포(blister) · 점막진 등 여러 가지 발진을 형성하며, 또 범발하는일이 많다. 가려움 등의 자각증상을 수반하거나 발열·관절통(arthralgia)의 전신증상을 수반하는 일도 있다.
종류
중독진의 체외성 물질로는 물고기·메밀·독버섯 등 식사 속에 함유된 독성 물질에 의한 것, 벌·뱀 등 유독성 동물의 자상으로 인한 것, 약제로 인한 것 등이 있으며, 약제로 인한 것을 특히 약진이라고 한다. 또한 체내에서 생성되는물질로 인한 것으로는 임신·대사장애·악성 종양 등의 자가중독성의것과 감염증에 의한 것이 있다.
치료
색소 침착 없이 5~7일 후에 자연히 소실되므로 치료할 필요는없다. 아기의 몸이 더우면 상태가 더 나빠지므로 시원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