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실명환자 각막이식 수술 지원
삼일제약은 지난 8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 및 국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들과 협력해 실명된 베트남 시민들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360° Human Care를 지향하는 삼일제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여 양안이 실명 된,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환자 2명에게 호치민안과병원이 진행하는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했다.
현재 베트남은 각막이식 수술에 대한 기술 및 경험이 부족해 호치민안과병원에서는 이번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 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인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해당 수술 현장은 실시간으로 베트남 안과 분야 의료인들에게 중계돼 현지의 각막이식 수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계기가 됐으며, 현지 공영방송에서도 해당 수술 건에 대해 심도 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과질환분야에 특화된 회사로 빛을 잃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방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실천하고 인류애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Sarawut Chamsaeng/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