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잔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새 패러다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가 실제 처방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주최로 5월 19일부터 이틀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서 젤잔즈의 실제 처방 환경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 대학 박성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세계적 대가인 로이 플라이시만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의 젤잔즈 치료 전략'을 발표한 것.
로이 플라이시만 교수는 발표에서 젤잔즈의 기전, 임상 및 실제 처방(Real life)에서의 효과와 안전성, 치료 가이드라인 변화 등 젤잔즈 치료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젤잔즈는 그간 광범위한 임상 경험을 통해 단독/병용 요법으로서 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젤잔즈는 1개 이상의 비생물학적 제제나 생물학적 제제에 불충분한 환자들에게서 ACR 20/50/70 도달 비율을 통해 단독 요법으로도 효과적임이 증명됐다.
M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서 3개월째의 HAQ-DI 수치 변화, DAS 28 도달 비율을 통해서도 단독 요법으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함이 입증됐다.
또 항류마티스 제제 및 TNF 억제제 등 기존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나타난 환자에서 2주 만에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전성 측면을 살펴보면, 젤잔즈는 이미 허가된 생물학적 제제와 비교하여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로이 플라이시만 교수는 미국의 청구 데이터를 통한 실제 처방(Real life) 데이터를 소개하며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 젤잔즈는 비생물학적 제제나 생물학적 제제와 심각한 감염이나 대상 포진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의 지난 처방 경험을 통해 보았을 때도 젤잔즈의 안전성은 생물학적 제제들과 유사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젤잔즈는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하게 2차 치료제로 권고됐으며 생물학적 제제와는 다르게 단독 요법의 사용도 권고됐음에 주목할 만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면역&염증 사업부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이번 춘계 학술 대회에서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젤잔즈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젤잔즈가 유용한 치료 옵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젤잔즈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사용되어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