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트루패스, '신경인성방광' 급여 확대

JW중외제약 트루패스, '신경인성방광' 급여 확대

전립성 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급여 기준에 '신경인성방광'이 추가된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요양 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개정안'에 따라 트루패스(성분명 : 실로도신)의 급여 기준이 신설돼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정 예고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 27일까지 약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 조회 후 이견이 없을 경우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루패스는 전립선 비대증(BPH)으로 인한 배뇨 장애뿐만 아니라 신경인성방광에도 급여가 인정될 전망이다.

신경인성방광은 뇌졸중, 치매, 척수염, 디스크, 자궁암 수술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뇨 장애와 요실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급여 기준 신설을 계기로 우수한 효과와 경제성 등 제품의 장점을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경인성방광에 의한 배뇨 장애를 겪고 있는 남성과 여성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트루패스의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시장 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뇨 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패스는 현재 전 세계 45개국에 발매되고 있으며 배뇨 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신속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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