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크면 성기도 크다? 잘못된 성 속설 6가지
--발이나 손, 키가 크면 성기가 크다는 속설은 사실일까? 연구결과 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성 속설 가운데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진리’처럼 얘기되는 경우가 적잖다. 이는 상당 부분 그에 대해 충분히 터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때문에 잘못된 믿음이라도 교정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섹스와 관련된 6가지 거짓 신화’를 보도했다.
1. 발이 큰 남자는 성기도 크다?
그렇지 않다. ‘영국 비뇨기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Urology)’에 실린, 1만5521명의 남성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는 둘 사이에 거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발뿐만 아니라 손이나 키도 성기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역시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포경수술이 남성의 성감에 영향을 미친다?
역시 영국 비뇨기학저널에 실린, 18-37세의 남성 62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촉감이 더 좋아지거나 둔화되거나 하지 않았다.
3. 여성의 처녀막은 첫 성관계 때 파열된다?
아주 드문 경우에만 그렇다. 탐폰을 쓰거나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는 중에 찢어질 수도 있다. 처녀막에는 실제적인 기능도 거의 없다.
4. 헤르페스는 부주의한 성행위 때문에 생긴다?
아니다. 90%의 사람들이 헤르페스 보균자이며 헤르페스의 원인은 8가지로 분석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중 성과 관련된 것만을 헤르페스의 원인으로 보려 한다.
5. 성생활이 문란한 여성의 질은 헐거워진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성교육 전문가인 사리 락커 박사는 “여성이 질은 성행위 때 늘어났다가도 끝나면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6. 여성의 사정이란 없으며, 있더라도 억지 반응일 뿐이다?
여성도 사정과 비슷한 것을 한다. 희귀한 경우도 아니다. 10-40%의 여성이 성관계 중이나 후에 자신도 모르게 사정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도 있다. 분비물은 소변일 수도 있으며 전립선에서 생산된 항원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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