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아토젯, 심혈관질환 예방 치료 효과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아토젯(ATOZET, 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발매 심포지움은 " LDL-C 감소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살펴보고, 아토젯의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모더레이터(Moderator)를 맡았으며 김상현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 이재혁 교수(명지병원 내분비내과)가 발표자로 나섰다.
심포지움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상현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LDL-C 수치 감소의 중요한 역할(How to Prevent Cardiovascular Diseases: Crucial Roles of LDL-C Lowering)’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김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며 최근 발표되는 가이드라인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LDL-C 조절을 권하고 있다.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아토젯은 초회 용량인 10/10mg만으로 우수한 LDL-C 조절효과를 나타내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재혁 교수는 ‘아토젯: 혁신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 방법 (ATOZET(ezetimibe/atorvastatin): Innovative Approach for Dyslipidemia Treatment in Real Practice in Primary Care)’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출시된 아토젯의 우수한 지질저하 효과 및 안전성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최신 이상지질혈증 치료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이재혁 교수는 “에제티미브+아토바스타틴 병합요법은 LDL-C뿐만 아니라 non-HDL-C, 중성지방(TG)까지 감소시키므로 고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복합제의 사용이 효과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아토젯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에만 작용하지 않고, 소장에서의 흡수까지 억제하는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면서 "스타틴은 새로운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는데,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 사용 시 당뇨병 발생률이 더 높다"고 했다.
따라서 "이들에게 고용량 스타틴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인 아토젯은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 없이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합으로 LDL-C를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한기훈 교수는”아토젯은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인 아토르바스타틴과 IMPROVE-IT 임상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라며 "고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보유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에제티미브와 스타틴의 병합요법이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국 MSD 김소은 상무는 “아토젯은 MSD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 목표인 LDL-C 수치뿐만 아니라 모든 지질지표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치료제"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50%에 달하는 환자들이 스타틴 단독요법으로는 LDL-C 수치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여전히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아토젯은 이러한 환자들을 위한 이상지질혈증치료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MSD의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젯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 가족성 또는 비가족성) 및 복합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아토젯은 시간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며,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에제티미브가 소장을 통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음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한 경로에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