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매사 무관심하면 뇌 줄어들어...치매 등 위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회색물질 용량 작아

‘무관심은 두뇌 건강의 적’. 새로운 일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무관심해지고 냉담해지는 것은 두뇌를 위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건강연구소 노화팀의 연구진이 평균 연령 76세의 노인 4354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다.

이들에 대해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통해 두뇌를 촬영하는 한편 ‘무관심함’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15가지 항목으로 된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설문에 답하게 했다.

그 결과, 무관심의 정도가 높은 이들일수록 두뇌의 크기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관심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상인 이들은 두뇌 속의 회색물질 용량이 1.4% 더 작았으며 백색물질은 1.6% 더 작았다.

회색물질은 기억력, 백색물질은 두뇌 속 영역 간의 소통과 관련되는 물질이다. 연구를 수행한 레노르 라우너 박사는 “이렇게 두뇌가 위축되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두뇌 질환에 걸리기 쉽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