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들은 꼭 먹는 음식 10가지
의사·트레이너·영양사의 다이어트식
헬스 전문가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을까. 건강 정보 사이트 ‘리얼 심플(Real Simple)’이 이런 전문가들이 실제로 먹는 주식과 스낵, 특식에 대해 소개했다.
◆아몬드 버터=피트니스 전문가인 케이시 카엘러는 “운동 후에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아몬드 버터를 먹는다”고 밝혔다. 아몬드는 심혈관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얼린 포도=피트니스 전문가인 레이시 스톤은 “밤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 대신 얼린 포도를 먹는다”고 말했다. 얼린 포도는 달콤할 뿐 아니라 건강 다이어트에도 좋다.
◆정어리=유명 영양사인 엘리사 지에드는 “믿거나 말거나 나는 어릴 때부터 정어리를 좋아했다”고 말한다. 정어리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녀는 통조림 정어리를 요리하지 않고 바로 먹는다.
◆그리스 요거트=피트니스 매니저인 이본느 카스타네다는 베리와 꿀, 아몬드와 함께 먹는 그리스 요거트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스 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게 들어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아침나절의 허기를 완화시킨다.
◆연어=트레이너인 티파니 보우처는 “연어에 들어 있는 좋은 지방이 집중력과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보우처는 “일을 많이 한 날에는 연어를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요리해 저녁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파마산 치즈=영양사이자 ‘아름다운 다이어트’의 저자인 리사 드레이어는 “파마산 치즈를 다른 음식에 조금만 쳐서 먹어도 좋다”며 “파스타나 샐러드, 수프에 뿌려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파마산 치즈에는 칼슘이 다른 치즈보다 훨씬 풍부하게 들어있다. 파마산 치즈 1온스(약 28g)에는 여성의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의 30%가 들어 있다.
◆사과=정골요법 의사인 마이클 카플랜은 “거의 매일 사과 한 개를 먹는다”고 말한다. 사과에는 섬유소와 항산화제가 가득 차 있어 대장과 간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브라질에서 나온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사과 3개를 먹으면 살빼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코우유=엘리사 지에드는 “주로 아침식사 때와 운동을 한 뒤 탈지 우유에 유기농 초콜릿을 탄 음료를 8온스(약 220g)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복합된 초코우유는 운동 후 회복음료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칼슘과 비타민D가 들어 있어 어린이에게도 좋다.
◆삶은 달걀=마이클 카플랜은 “달걀에 대해서는 나쁜 평판도 있지만 하루에 2개까지는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달걀에는 눈과 두뇌, 머리카락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달걀은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소금을 넣지 않은 견과류=트레이너인 사라 헤일리는 “가방이나 차 속에 견과류를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는다”고 밝혔다. 호두, 아몬드, 잣, 밤, 땅콩, 피스타치오, 캐슈넛 등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