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무더위 지속...열대야도 많을 듯
월요일(19일)부터 다시 한주간이 시작된다. 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주도 더위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주간예보를 통해 “강원도 영동지역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20일에서 21일 사이에 비가 내려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면서 “그러나 서울, 경기도와 남부 지방 등은 무더위가 계속돼 열대야 현상도 나타난다”고 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 25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 지방은 23일부터 25일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낮 동안에 내륙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또 충청도 지방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오후에 비가 오고, 영호남 지역에서는 23일 오후와 25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현재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이 많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